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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탄소년단) ♡

방탄소년단(BTS)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성황리에 개최!

by •••• 2020. 10. 13.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출처 - BTS트위터

 

방탄소년단(BTS)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성황리에 개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 10~11일 서울에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했다. 

각각 150분가량 펼쳐진 콘서트 무대에서는 처음 공개하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수록곡들을 비롯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에 빛나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23곡을 열창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타이틀곡 ‘온(ON)’으로 무대를 예열했다. 마칭밴드와 함께 방탄소년단 특유의 힘이 넘치는 안무가 펼쳐졌다. 

이어 ‘N.O’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We are bulletproof PT) 2’ ‘페르소나(Persona)’ ‘상남자(Boy In Luv)’로 시선을 붙잡았다.
공연 초반 힘이 넘치는 무대가 한 차례 휩쓸고 간 후에는 유닛·멤버별 공연으로 중반부를 달궜다.

슈가, RM, 제이홉이 ‘욱(UGH!)’을 부른 데 이어 진, 지민, 정국, 뷔가 ‘00:00(Zero O’Clock)’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멤버별 공연 중 뷔가 ‘이너 차일드(Inner Child)’를 부를 때는 세계 각지의 팬 영상이 무대를 채우며 ‘떼창’을 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특히 이번 온라인 콘서트에서 지민의 '필터' 솔로 무대 및 '블랙스완' 독무 등 공연을 지켜본 미국 등 해외 언론인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더아틀란틱(The Atlantic)의 수석 편집자 레니카(Lenika Cruz)는 "박지민은 기적이다" 라고 평가했으며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Zeff Benjamin)은 "지민은 실제 물속 에서 춤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무대에서
진정 유일한 재능을 선사했다"는 극찬을 남겼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의 에디터 파티마는 다수의 SNS글을 통해 극찬했으며, 버즈 피드 영국(buzzfeed UK)의 기자 엘리 역시
"내 인생이 지민의 '필터' 라이브에 의해 돌이킬 수 없게 바뀌었다고 말하는 것이 농담이 아니다"는 격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후반부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디엔에이(DNA)’ ‘쩔어’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이 이어지며 무대 열기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슈가는 ‘디엔에이(DNA)’ 이후 3곡에 대해 “저희가 더 넓은 세상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준 곡,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곡, 저희가 꿈을 갖고 세상에 처음 나온 곡”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선 ‘버터플라이(Butterfly)’ ‘런(RUN)’에 이어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위 아 더 불렛프루프 : 더 이터널(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로 대단원을 장식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곡을 부르기 전 코로나19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온라인 공연에 대한 아쉬움과 만족감을 함께 나타냈다.  
제이홉은 “이런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던 마음의 결과가 나타난 거 같아 80%는 좋았지만, 팬들과 눈을 마주치고 소통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20% 남아있다”고 말했다. 

 

진은 “콘서트 리허설을 할 때도 콘서트를 한다는 느낌이 별로 안 들고 프로모션을 하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아팠는데 앙코르 때 여러분이 보이고,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이나 슬로건을 보니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특히 지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겪은 고민을 내비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앙코르 곡으로 ‘런(RUN)’을 할 때, 멤버들이 너무 즐겁게 뛰어오는 모습에 울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발언한 RM은 “우리의 언어는 음악이고, 우리의 지도는 꿈이다”며 “서로 다른 언어로, 서로 다른 이야기를 노래하며 영원히 함께 행진한다. 저희 방탄소년단은 7명이 아니고 너 나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것”이라고 했다.


당초 이번 콘서트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최첨단 기술과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관객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듣고, 얼굴을 볼 수 있는 ‘아미 온 에어’를 도입하고, 세계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에 4K/HD 멀티뷰를 동시 적용함으로써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콘서트를 완성했다.


다양한 세트리스트에,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최상의 퀄리티로 선사하기 위해 4개의 대형 무대를 만들었다. 

관객들은 이를 초고화질 4K와 6개 고화질 HD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했다. 

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더 많은 팬들이 이번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딜레이 스트리밍

(전일 공연 재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했다. 

일본에서는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청 환경을 마련했다. 전 세계 10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시청된 ‘방방콘 The Live’보다 84개 국가 및 지역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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