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S MV Reaction 1 https://youtu.be/XfpUy9o1_IE?feature=shared
FRI(END)'S MV Reaction 2 https://youtu.be/dKik18br2w8?feature=shared
FRI(END)S V
앨범 소개
뷔가 전하는 봄날의 고백송 'FRI(END)S'…친구 사이는 이제 '끝(END)'친구 그 이상의 만남!
제목부터 위트 넘치는 'FRI(END)S' 마성의 음색과 독보적 비주얼로 완성한 MV…공감과 반전의 묘미
방탄소년단 뷔가 3월 15일 디지털 싱글 'FRI(END)S'를 발표한다.
지난 2023년 첫 솔로 앨범 <Layover> 발매 후 약 6개월 만이다.
<Layover>를 통해 자신의 특색과 감성을 표출한 뷔는 'FRI(END)S'에도 고유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
마치 꽃 피는 봄날, 선물을 건네듯 자신만의 방식으로 또다시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 감성 자극하는 리듬과 위트 있는 가사 그리고 마성의 음색'FRI(END)S'는 핑크빛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고백송'이다.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차분한 리듬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곡의 선율은 봄날의 새싹이 움트듯 포근하게 시작해 감정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고조된다.뷔는 이 곡을 통해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지만 이제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한다. 'FRIENDS'의 'END'에 괄호를 친 제목이 이러한 스토리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Now I'm over pretending, So let's put the "end" in friends (이제 더 이상 연기도 못하겠어, 그러니 친구 사이는 이제 '끝'을 내자)" 등 노랫말에서는 위트도 느낄 수 있다.뷔는 저음과 가성을 넘나들며 곡을 풍성하게 채우고, 후반부의 콰이어(Choir)는 강렬한 에너지로 곡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살랑이는 봄바람처럼 기분 좋게 울리는 뷔의 목소리는 설렘을 자극한다. 묵직하게 반복되는 비트는 고백하는 이의 빠른 심장박동처럼 곡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만든다. 그래서 'FRI(END)S'를 듣고 있으면 따스한 햇살을 마주한 것처럼 노곤해진다.
■ 뷔의 상반된 두 얼굴…전형을 탈피한 MV에 담긴 공감과 반전'FRI(END)S'의 뮤직비디오는 곡 제목처럼 공감과 반전으로 가득하다.
'솔로'와 '커플'이라는 상반된 상황의 일상을 조명하는 현실적인 스토리 라인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친구에서 연인 사이'라는 흔한 소재를 비틀어 뻔하지 않게 그려냈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한 명이지만 마치 두 인물처럼 전혀 다른 캐릭터로 묘사된다. 혼자인 뷔, 연인과 함께인 뷔의 모습을 연이어 보여줌으로써 단편적인 인물에서 입체적인 인물로의 변화를 강조한 연출과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돋보인다.
영상에서는 동일한 일상을 보내는 뷔의 하루가 두 번 반복되는데, 한 번은 수많은 커플 속에 홀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또 한 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황홀한 시간을 갖는다. 혼자 있는 뷔는 단조로운 일상만큼이나 냉소적이고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표정을 짓는다.
반면, 연인과 함께일 때의 뷔는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채 봄날 같은 따사로운 기운을 풍긴다. 그는 의상과 헤어스타일, 소품을 비롯해 표정 하나하나에도 세심하게 변화를 주며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두 번 반복되는 상황도 지루하지 않고 전혀 다른 스토리처럼 인식된다.
특히, 곡 제목 속 '(END)'를 친구 관계의 '끝'뿐 아니라, 고백송에서 떠올리기 힘든 '죽음'이라는 소재로 연결한 복합적 접근이 신선하다. '고독한 남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일상을 '죽음'으로 구분한 연출은 반전의 묘미를 안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