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TS (방탄소년단) ♡

JTBC '히든싱어6' 시즌 마지막 원조 가수 이소라 출격, 최종우승!, 2020 이소라 콘서트 소식!

by •••• 2020. 10. 31.

JTBC '히든싱어6' 시즌 마지막 원조 가수 이소라 출격, 최종우승!, 2020 이소라 콘서트 소식!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시즌 마지막 원조 가수 이소라가 출격, 모창 능력자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소라는 8년에 걸친 제작진의 설득 끝에 '히든싱어6'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저 자신이 여기 나온 것 자체가 놀랍다"며 스스로도 출연한 사실을 신기해했다.
"공연할 때마다 제작진이 축하 화환을 보내줬는데 '꼭 나와달라'는 말이 쓰여있어서 너무 부담스러 웠다" 며 "그래서 한 번은 나와야 채워질 거 같았다"고 말했다.

한 번도 '히든싱어'를 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 이소라는 "제작진에게 설명을 굉장히 많이 들었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 미션곡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작사와 작곡을 하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랩에 참여한 '신청곡'이었다. 이소라는 "처음에 타블로에게 곡을 받았을 때 랩을 부탁했다. 근데 타블로가 '저보다 다른 사람이 더 어울릴 거 같다. 다른 감성의 래퍼가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방탄소년단 슈가였다"며 "가이드 녹음은 이하이가 해줬다. 목소리가 너무 특이하고 멋있었다"며 '신청곡'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소라는 인터뷰 중 "예전보다 내 목소리가 더 얇아져서 예전 목소리로 많이 기억할 거 같다. 3번과 4번이 내 원래 노래보다 더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며 번호를 말하는 말실수를 저질렀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이소라는 당황했고, 인터뷰는 강제 종료돼 큰웃음을 주었다.

가장 이소라 같지 않은 사람을 뽑는 1라운드에서 1번 모창 능력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뽑혔다. 이소라는 4등을 차지하며 간신히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소라는 "안에서 듣는데 '이거 노래를 굉장히 잘해야 되는 프로그램이구나. 어떤 프로그램보다 여기서 잘해야 되는구나. 편하게 생각하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2라운드 미션곡은 이소라의 4집 앨범 타이틀곡 '제발'이었다. '제발'은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눈물을 흘리며 불러 더 유명해진 곡이다.
이소라는 "가사가 그 당시에 헤어진 남자친구 생각하면서 쓴 가사라 그걸 생각하게 되니까 더 그랬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2라운드에서 3등을 차지하며 겨우 통과했다.


이소라를 응원하기 위해 호피폴라는 '처음느낌 그대로' , 린은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정승환과 이수현은 함께 '그대안의 블루'를 부르며 이소라의 명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후배들의 무대에 이소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주 감동적이다. 여기 나와서 제일 좋다. 그리고 모창 능력자들이 해준 이야기들이랑 노래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 미션곡은 국민 프러포즈송 '청혼'이었다. 이소라는 "내 노래 중에서 제일 밝은 가사에 밝은 노래인 것 같다. 사랑에 대한 긍정적 기운이 마음에 가득 찼을 때라 '결혼 같은 거 해도 괜찮지 않을까?' 란 생각으로 가사를 써봤는데 그 이후로 밝은 내용 은 없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소라는 노래 대결과는 별개로 이날 모창 능력자들의 팬심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고, 가슴 아픈 사연에는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날 좋아해 주는 분들이 이렇게 있다는 걸 잊고 있었던 거 같다"며 "가사를 쓰거나 노래를 할 때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다 들어주지는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가사를 썼을 때의 그런 마음을 이해하고 있구나 싶어서 찡했다. 대중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는 것이 감사해지는 하루"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등장해 큰 혼란을 준 남자 모창 능력자의 정체는 어반자카파의 리더 권순일이었다. 이소라의 유명한 '찐팬'이라는 권순일은 이날 소중하게 간직해온 이소라의 1집부터 8집까지 앨범과 한정판 앨범 등을 전부 공개하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이소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소라는 "뿌듯하다. 노래를 너무 그냥 쉽게 부른 적이 많지 않았나 싶다. 그런 것들이 갑자기 걱정이 되면서 나도 좀 자신감을 많이 가져야겠다. 이 정도 로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나만큼 날 아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소라를 위한 모창 능력자들의 합동 무대가 공개됐고, 이소라는 눈물을 글썽였다.
"히든싱어에 나올 때 이런 느낌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다르다. 그동안 이런 식의 환대를 못 받았던 거 같다. 잘해준다고 그래도 일상적인 표현들이나 너무 과한 표현이라고 느껴졌다. 진실되지 않게 보이거나 느껴지는 것들이 많아서 같이 출연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마음 표현을 못 한 거 같기도 하다. 근데 오늘 그런 마음이 좀 씻겨졌던 거 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4라운드에서는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이소라가 가장 아끼는 곡이라는 '바람이 분다'를 불렀다.

3운드까지 겨우 탈락을 면하던 이소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겨 최종우승 을 거뒀다.
이소라는 "굉장히 놀랐다. '그럴 줄 알았어' 이런 게 아니라 생각도 안 했다"며 "놀랍고 미안하고 고맙다"며 모창 능력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히든싱어'를 통해 앞으로는 더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길 바란다는 판정단의 말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며 "출연진 덕분에 내 모습이 더 좋게 보였던 거 같다. 사실은 정도 많고 표현도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인데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이 해야겠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티비에 등장한 이소라의 주옥같은 명곡 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그 노래 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들을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소라를 마음 깊이 아끼고 사랑하는 팬심 가득한 모창능력자들의 사연 하나하나에 울고 웃으며 힘을 얻어서 이제는 세상밖으로 더 나오겠다고 얘기해 줘서 너무 감사했고 감동 이었다.
연말에 공연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꼭 가보고 싶다♡

 


2020 이소라 연말 콘서트 티켓예매 링크

인터파크 티켓

mobileticket.interpark.com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