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추천 - 청풍호 유람선 탔어요^^

 

가을 나들이 추천 - 청풍호 유람선 탔어요^^

 

코로나19로 집콕생활로 지친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 요즘 우울해지기 직전 주말에 바람을 쐬러 가게 되었어요~^^

집에서 한시간쯤 가면 청풍호가 있는데 유람선도 탈 수 있어요!
전국 담수량 1위이고 내룩의 바다라고 할 정도로 큰 청풍호의 청명한 바람과 함께 단양팔경 중 2경인 옥순봉,구담봉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모처럼 날씨도 가을날씨 특유의 하늘은 파랗고 쾌청하고 따듯한데 약간 바람은 쌀쌀한 그런 날이었어요.
선착장으로 가는 다리도 멋졌는데 그곳을 지나니 선착장이 바로 있었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꽤 많았는데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어서 안심이었어요.
손소독과 명단작성 등을 하고 표를 끊고 배에 탔어요~

시원하게 탁 트인 3층으로 올라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
옆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들도 너무 좋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좀 춥긴 했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청풍는 바다에 있는걸로 착각 할 만큼 넓고 크더라구요!
약간 아쉬운 건 매점에 먹을 게 쥐포와 음료수, 과자몇개 뿐이라는게 좀 아쉽네요. 추워서 따듯한게 먹고 싶었는데 작은 카페나 자판기 같은게 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그래도 1시간 반정도 왕복하고 나니 그동안 강제 집콕생활로 답답하던 마음이 정말 확 풀리는 듯 하네요^^
이제 사회적거리두기도 1단계로 내려가서 좀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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